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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사의 "해고와 권고사직"
동그란 세상
2023. 8. 21. 10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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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고와 권고사직: 근로자 보호를 중심으로
회사와 근로자 간의 근로관계 종료는 노동의 세계에서 주요한 문제 중 하나로 간주된다. 특히, '해고'와 '권고사직'의 구분은 종종 혼란과 분쟁의 원인이 된다. 이 두 용어는 보호되어야 할 근로자의 권리와 회사의 의무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.
1. 해고: 회사의 일방적인 결정
해고는 회사의 일방적 의사로 근로계약을 종료하는 방법이다. 이렇게 중요한 의사결정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, 법적으로 여러 보호 조치가 도입되어 있다.
- 정당성: 해고에는 실체적, 절차적 정당성이 요구된다. '일을 못한다', '지각을 여러 번 했다'는 이유만으로 해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. 실제로, 무리한 해고로 인해 발생한 논란은 회사의 이미지 손상, 그리고 높은 법적 위험을 동반한다.
- 서면 통보: 해고의 사유와 시기를 근로자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. 이 절차를 생략하거나 무시하면, 해고 자체의 효력을 상실할 수 있다.
- 해고예고: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 이전에 해고 의사를 통보하거나, 해당 기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.

2. 권고사직: 근로자의 선택
권고사직은 근로자가 회사의 권유나 조건을 받아들여, 자신의 의사로 퇴사하는 것이다. 이는 근로자의 동의가 필수적이다.
- 의사표시의 중요성: 권고사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의사표시다. 회사는 근로자에게 강요나 압박을 가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권유할 수 있다. 반면, 근로자는 권유를 받아들일지, 거절할지를 명확하게 선택해야 한다.
- 법적 효력: 권고사직은 일반적인 사직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. 따라서 해고 시 적용되는 서면 통보나 예고 기간 등의 의무사항은 적용되지 않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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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근로관계 종료의 중요성
근로관계의 시작만큼이나 종료도 중요하다. 종료 시의 문제가 나중에 큰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, 미리 대비하고 방지할 필요가 있다.
- 의사표시의 명확성: 근로자와 회사 모두, 서로의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. 특히 근로자는 자신의 의사가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주의해야 한다.
- 사직서의 중요성: 근로자가 해고를 받는 상황에서 회사의 요청에 따라 사직서를 작성하면, 이는 근로자의 의사로 퇴사한 것으로 간주될 수 있다. 이러한 부분은 향후 분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.

결론
해고와 권고사직 사이의 미묘한 차이는 노동 분야에서 중요한 문제다. 각각의 의미와 필요한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은 근로자의 권리와 회사의 의무를 적절하게 보호하고,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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