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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민식이 법] 어린이 보호로 만들어진 민식이 법, 우려했던 악용 사례 민식이 법 놀이 발생

동그란 세상 2023. 8. 28. 22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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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식이법 놀이
민식이법 놀이

‘민식이법 놀이’는 무엇인가?

2020년에 시행된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에서 안전운전 의무를 어긴 가해자에 대한 가중 처벌을 규정한 법안입니다.

이 법은 2019년에 충남 아산의 스쿨존에서 김민식군(당시 9세)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습니다.

 

그러나 일부 청소년들이 이 법의 취약점을 악용하여 무리지어 스쿨존을 지나는 차에 일부러 뛰어들어 충돌을 유도하거나 위험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증가하였습니다.

이를 ‘민식이법 놀이’ 또는 ‘민식이법 용돈벌이’라고 부르며, 이러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운전자만이 가중 처벌을 받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.

민식이 법 놀이
횡단보도에 대(大)자로 누워 있는 10대 청소년들. /온라인 커뮤니티

 

사회의 반응은?

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와 관련된 사진과 정보가 활발히 공유되고 있으며,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러한 행동을 비판하며 불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.

 

경찰과 교육 당국 역시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, 사진 속의 청소년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, 그들이 서산 지역의 중학교 1학년생임이 확인되었습니다.

해당 학교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습니다.

민식이 법 놀이
스쿨존 횡단보도에 누워 휴대전화를 만지고 있는 10대 청소년들. /온라인 커뮤니티

 

‘민식이법 놀이’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며,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.

관련 규정 강화와 교육을 통해 이러한 행동을 예방하고,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.


 

"민식이법"과 어린이 보호

"민식이법"은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입된 법입니다.

이 법안은 특정 어린이의 교통사고 사망 사건을 계기로 제정되었습니다.

1. 배경

  • "민식이법"의 이름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9세의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.
  • 이 사건을 계기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.

2. 주요 내용

  • 도로교통법 개정안: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단속카메라, 과속 방지턱, 신호등 등의 설치를 의무화합니다. 지방경찰청장, 경찰서장, 시장 등이 단속 장비와 시설 설치에 적극 나서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.
  •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: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하여 어린이에게 사고를 일으킬 경우 가중처벌을 받습니다. 사망 사고의 경우 최소 3년 이상의 징역, 상해 사고의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.

3. 어린이보호구역 (스쿨존)

  •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입니다.
  • 1995년 도로교통법에 따라 도입되었으며, 해당 구역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합니다.
  •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안내표지판, 과속방지턱, 울타리 등의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

4. 어린이의 중요성 강조

  • "민식이법"은 어린이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.
  • 법의 적용과 시행은 어린이를 중심으로 교통문화의 변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추구합니다.

이처럼 "민식이법"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조치와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법안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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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민식이법"의 악용 사례와 그 부작용

"민식이법"은 어린이의 교통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하지만, 이 법을 악용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.

이 법의 가중처벌 규정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가해자에게 높은 금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.

민식이 법 놀이
스쿨존 앞 횡단보도에 무리지어 있던 어린이들이 다가오는 차량 앞으로 뛰어드는 모습. /한문철TV 유튜브

1. 과도한 합의금 요구

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,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사고로 "민식이법" 하에 가중처벌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에, 일부 피해자나 그 가족들이 가해자에게 높은 금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.

 

2. 과장된 부상의 주장

일부 피해자나 보호자가 사고 후 상해 정도를 과장하여 주장하거나, 사고와 관련 없는 부상을 사고로 인한 것처럼 주장하여 보상금을 더 받으려는 시도가 있었습니다.

민식이 법 놀이
한 어린이가 지하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차량 운전자를 위협하는 모습. /한문철TV 유튜브

3. 사고 유도

가해자를 협박하여 금전적 이득을 얻기 위해 고의로 사고를 유도하는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.

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사고는 더 큰 처벌이 따르므로, 이를 악용해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.

4. 사고 처리의 어려움

"민식이법"에 따른 가중처벌이 도입되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사고를 피하고자 다른 경로를 선택하거나, 그 구역을 피해 운전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.

이러한 상황은 다른 도로에서 교통 혼잡을 야기하거나,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.

 

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자, 일부에서는 "민식이법"의 개정 또는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졌습니다.

이 법의 원래 목적인 어린이의 안전 확보를 위해, 악용 사례를 최소화하고 적절한 규제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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